롯데 자이언츠가 팀 마운드의 미래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우완 강속구 투수 이민석과 좌완 투수 정현수를 자매 구단인 지바 롯데 메린스에 보내 일본에서 훈련 중입니다.

롯데 선수단은 이민석과 정현수 등 두 선수를 다음 달 24일부터 12일까지 20일간 일본 지바 조조 메린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지바 롯데 1군 마무리 캠프에 파견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들과 함께 지바 롯데의 최종 훈련에는 두 명의 팀원(박진환, 양성제)도 참석할 예정입니다.

롯데는 "선수단은 육체적, 정신적 성장을 촉진하고 선수단 관리 및 훈련 노하우를 습득하기 위해 파견을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2022년 1차 지명으로 롯데에 입단한 이민석은 시속 150km가 훨씬 넘는 직구를 던지는 투수입니다.

올해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고 돌아와 18경기에서 2패 1홀드, 평균자책점 7.26을 기록했습니다.

이번 시즌에 합류한 신인 정현수는 선발 투수와 불펜 사이에서 1승 1패 1홀드 평균자책점 4.56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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